2025.03.28 (금)

  • 구름조금동두천 2.9℃
  • 흐림강릉 6.2℃
  • 구름조금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5.6℃
  • 구름많음대구 9.6℃
  • 흐림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5.5℃
  • 흐림부산 10.8℃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7.6℃
  • 구름조금강화 3.5℃
  • 흐림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5.4℃
  • 흐림강진군 6.2℃
  • 구름많음경주시 8.6℃
  • 흐림거제 11.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URL복사

“임플란트, 치과의 종합 예술”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 IPI 임플란트 연수회’가 다가오는 2017년을 함께할 새로운 회원을 맞이한다. 1996년부터 시작해 20년 가까이 진행돼 오고 있는 임플란트 연수회는 장장 7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를 섭렵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매복된 사랑니를 수술해서 뽑아보지 않았다면 임플란트를 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을 강의 첫 시간에 한다. 이는 하나의 함축된 예로, 전체적으로는 ‘임플란트는 치과의 종합 예술이다’고 말하고 싶다”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은 임플란트 시술을 단순히 나사 매식체를 심는 시술이 아닌 치주·구강외과·보철·교정·심미·교합 등 타과의 협진 체계가 필요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IPI 임플란트 연수회는 단순한 임플란트 강연이 아닌 임플란트 시술을 타과의 협친 체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섭외해 다양하게 강연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타과와의 협진 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연수회 수료 후에도 실제 임상에서 여러움을 겪지 않도록 강연을 구성한 것은 IPI 임플란트 연수회의 특징 중 하나다.


함병도 원장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연수회지만 새로운 정보나 근거 있는 정보가 나오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 문헌의 경우에는 직접 실험을 해본 후 자료를 축적해 연수회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전했다.


특히 IPI 임플란트 연수회는 임플란트 오버덴쳐까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함 원장은 “완전 무치악 환자가 오는 경우 임플란트로 회복이 되겠지만 치료비 문제 때문에 오버덴쳐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기에 임플란트 뿐 아니라 오버덴쳐를 만드는 능력까지 겸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학문의 끝에는 겸손이 있다며 끝없는 학문의 길을 걷고 있는 함병도 원장. 함 원장은 “항상 어떤 것을 시도하는 것에서 끝나지 말아야 한다. 더 찾아보고 참고 문헌이 없다면 직접 실험해보고 시도가 뒷받침이 되면 자기의 시도를 근거로 남기기까지 끝없는 학문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