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본원 대강당에서 치의학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화와 치의학을 접목할 수 있는 선진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연구자 세션에는 박찬호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3D 프린팅 플랫폼을 통한 미래 치의학 연구’를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임홍탁 PD(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가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상 세션에는 부산대치과병원 박정길 교수(치과보존과), 이주연 교수(치주과), 황대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그간의 임상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달 3일 서울치대에서 열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제7회 치과의료 QI 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서는 이날 경진대회에 박선미(치과마취과), 조안나(보건) 전공의가 참여했다.
박선미 전공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간호사의 응급사항 대처능력 향상’이란 주제로, 조안나 전공의는 ‘외래 환자 확인절차 강화를 통한 환자 안전 증진활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심사결과 박선미, 조안나 전공의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