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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장원건 원장 (마일스톤즈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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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이제 교합을 얘기할 때”

“심미적으로 우수한 임플란트 보철이 바로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 다음달 19일 코엑스 컨퍼런스 401호에서 열리는 ‘2017 덴탈빈 론칭 심포지엄’ 강연을 펼칠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일반 보철은 물론, 임플란트 심미보철의 대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나서면서 이 한 마디로 이번 강연에서 다룰 핵심 내용을 예고했다.

 

‘It’s All About Timing’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덴탈빈 심포지엄은 장원건 원장을 포함해 조용석, 전인성, 이수영, 서상진, 김희철, 김용진, 김세웅, 김기성 원장 등 9명의 국내 유명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발치 후 식립, SCRP 등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이 다뤄질 이번 심포지엄에서 장 원장은 ‘임플란트 교합’을 다룰 예정이다.

 

‘이제는 임플란트에서도 교합을 정리해야 할 Timing’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장원건 원장은 “임플란트 교합에 대한 명확한 정답은 현재도 확실하게 정리된 바는 없다”며 “하지만 임플란트의 완성은 보철로 귀결되는 만큼 이상적인 교합을 찾는 것이 결국 심미와 기능을 다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합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정해진 강연 시간 안에 연자의 노하우를 모두 전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장 원장은 “교합이 어렵다는 인식 자체가 어쩌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치과 환자가 일반 감기환자와 다른 이유는 치아 하나가 빠졌다고 해도 그 원인은 환자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 유형별로 교합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장 원장은 환자의 유형을 크게 4가지로 정리해서 그 유형별로 임플란트 교합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적인 임플란트 교합을 찾는 과정 자체가 바로 ‘가치중심’의 치과진료라고 말하는 장 원장. 그는 “현재 임플란트가 수가경쟁으로 내몰려 가격에 치우친 경향이 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경제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치료가 임플란트다”라며 “상하악의 관계를 고민하고, 교합을 고려해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물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상적인 임플란트 보철 교합을 위한 치과와 기공소 간의 코어워크는 두 말할 필요 없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장 원장은 “요리에 빗대자면, 치과의사는 좋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농부이고, 기공사는 요리사에 비유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는 기공사가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상의 재료를 전달하고, 이 재료를 바탕으로 만든 요리를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전달한다. 치과와 기공소 간의 코어워크는 이상적인 임플란트 보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017 덴탈빈 론칭 심포지엄’은 덴탈빈 홈페이지(www.dentalbean.com)를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4644-8466)나 이메일( dentalbean@naver.com)로 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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