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를 부탁해] 정훈 원장 (정훈치과)

URL복사

“TMD,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치과대학 시절부터 두개골 모형과 실제의 두개골을 접할 때마다 치아의 모양과 상태보다는 윗턱과 아래턱의 상태, 즉 턱관절의 상태가 인체에 무엇인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러던 중 故 이상철 교수의 구강외과 수업을 듣고 턱관절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다.”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이사장이자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인 정훈 원장(정훈치과)이 오는 5월 20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턱관절포럼·고려대턱관절포럼 제13기 연수회 연자로 나선다. 일선 개원가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 치료로 많은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턱관절 포럼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정훈 원장을 비롯해 국내 연자 9명과 일본연자가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을 비롯해 보톡스 시술까지 준비돼 있어 지난해의 경우 제한된 인원보다 2배가 몰리는 등 턱관절 치료에 관한 개원의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정훈 원장은 “치과대학 시절부터 턱관절에 관심이 많았다. 한 분야만 파고들다 보니 지금도 턱관절장애 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훈 원장은 지난 2015년, 30년간 몸 담아왔던 턱관절 연구의 발자취를 담은 ‘정훈 박사의 턱관절 30년 이야기’를 발간하고,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이 참여한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는 등 턱관절 치료를 향한 행보는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정훈 원장은 13회째 진행되는 턱관절 포럼에 대해  “지난 포럼과 연자 구성과 강연 내용도 비슷하다. 하지만 올해는 실습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스플린트 실습, 세정술 실습, 보톡스 실습 3파트로 나눴다. 이후 정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을 비롯해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까지 크게 5파트로 나눠져 있다”고. 특히 이번 세미나는 요즘 치과의사들의 턱관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뿐 아니라 치료계획 수립, 보험청구법, 차트 만드는 법 등 계획부터 치료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각의 힘을 강조하며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검증하는 자세를 당부한 정훈 원장은 “턱관절은 아직도 개척되지 않은 게 많은 분야인 만큼 파이를 넓힐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턱관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