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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 릴레이인터뷰 ⑦]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양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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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회무-투명한 회계 이뤄내겠다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3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본지는 그 일곱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양근 회장을 만나 주요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경기지부 회장으로 당선된 지 2개월여 시간이 흘렀다. 경기지부의 특색은 무엇이며, 경기지부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집행부의 팀워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경기지부는 지역적으로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도, 요구도 많다. 임원을 임명하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작업을 마무리해가고 있다. 특히 집행부 임원 인선의 기준은 ‘전문성’이었다. 해당 업무에 적임자를 찾았고, 신구조화를 위해 참신한 인재 등용도 함께 고려했다. 집행부 임원진이 경기지부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원활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팀워크를 갖춰 회원들의 요구에 부합해 가겠다. 


Q. 즉각적인 회비 인하가 단행됐다. 배경은 무엇인가?
1개월 여 다각도로 고심했고, 두 번째 정기이사회에서 2만원 인하를 결정했다. 경기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전혀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결정한 것이다. 예산이 잡혀있지만 다 쓰이지 않는 부분도 있고, 꼭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도 있어 조정을 했다. 회장 판공비도 줄이고, 일선 회원들의 거부감이 있는 골프대회 등도 축소할 계획이다.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지부의 노력으로 봐주기 바란다.


Q. 지난 총회에서 회계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회계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임기 시작 전 회계 관련 문제가 일찍 불거진 것이 오히려 경각심을 일깨운 측면도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다면 경기지부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거의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관으로 와서 1시간 이상 직접 회계 및 회무결재를 하고 있다. 스스로 회계를 체크하면서 나름대로 파악해 나가고 있다. 외부 컨설팅을 통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방법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외부감사 방법에 대해서도 재무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 또한 3개월에 한 번씩 수시감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Q. 공약 중 분회활성화, 회원 참여형 회무 등이 주목받았다.
경기지부의 경우 급속히 팽창하는 신도시가 많고, 오랜 기간 동료애를 다져온 분회도 있다보니 분회마다 놓인 상황이 다른 것에 문제가 있고, 대의원 배정 등에서 갈등도 존재했다. 분회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분회별 담당부회장을 두고 분회방문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실질적으로 중요한 인력이나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회원제안사업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회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덴티스트 발간을 격월로 축소하고, 회원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한데 모은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회원들이 회무에 참여하고, 회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신임 집행부 첫 GAMEX 2017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GAMEX 2017은 오는 9월 23~2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 및 코엑스 C, D홀을 아우르는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GAMEX 조직위원회를 전문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타 부문도 본부장 체제를 갖추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집행부 본연의 업무와 구분해 상설화 전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야제의 경우 규모는 유지하되 예산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국제대회 위상에 부족함이 없고, 회원 참여형 행사로도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Q. 경기지부 첫 직선제 회장이다. 직선제를 경험해보니 어땠나.
직선제는 기본적으로 일반 회원의 이야기를 듣고 대다수 회원의 생각에 맞춰가야 하는 제도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힘들 수 있지만, 회원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받아들여줄 수 있는 후보를 찾게 되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일반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는 사실에 더욱 영광스러움을 느끼며, 회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도 더욱 단단해지는 것 같다.


Q. 치협 신임 집행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 치과계 현실에서 신임 집행부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고령화, 보장성 확대 등 치과계로서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치협이 방향을 잘 잡아 이끌어주고 치과계 활로를 찾아줘야 한다. 또한 치과계 공동의 목표를 위해 통합되고 단합된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Q. 회원들에게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경기지부 회원들이 한 식구처럼 화합하고 서로를 위하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낸 회장이 되고 싶은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한 치과계가 현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된 지부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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