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지털 3D프린팅 기술 향연

URL복사

인사이드 3D 프린팅 엑스포 열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3D엑스포)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3D엑스포는 지난 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20여 주요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제조혁명의 시대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번 3D엑스포에는 전문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전시회에는 15개국 8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 중 치과계 업체로는 덴티스가 유일했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해 보급하고 있는 ‘제니스’를 선보여 치과의료기기 전문 3D프린팅의 활용도를 타 산업계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3D 프린팅 기술이 산업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서는 일반화돼 있지는 않다”며 “특히 생산성면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제한적인데 자사의 제니스는 직접적인 생산성을 보유한 기술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산업용 장비 기업인 ‘EOS’와 미국의 ‘메이커봇’, 호주의 ‘오로라 랩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큐브테크, 캐리마, 비즈텍 코리아, 류진랩, 이조, 모션웍스 등 국내 주요업체가 참가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3D 프린팅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메탈, 제조, 비즈니스, 우주항공·자동차 총 4개 트랙, 32세션으로 구성됐다. 3D프린팅 바이블로 불리는 ‘홀러스 리포트’의 저자인 테리 홀러스, 독일 에스엘엠 솔루션즈의 스테판 리트, 독일 EOS의 어거스틴 니아바스 등이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는 3D 프린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