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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동시에 오른 패널 디스커션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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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ITI 한국지부 2017 연례총회 성료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가 지난달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연례총회를 개최했다.


ITI 한국지부는 이번 연례총회에서 한국지부의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성 전신질환과 노인의 심리, 노인 임플란트 치료 전략 등 시니어 환자를 위한 올바른 임플란트 상담 및 진단, 치료 등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세션 1에서는 원장원 교수(경희대 가정의학과)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성 질환’이라는 주제로 늘어가는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대처 및 임플란트 수술 전후 처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서수연 교수(성신여대 심리학과)가 ‘노인의 심리’를 주제로 시니어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카운슬링에 대해 강의했다. 개원가에서도 시니어 환자의 비율이 많아진 만큼, 그간의 경험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세션 2에서는 이성복 회장이 ITI 한국지부의 소개,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 스터디 클럽 및 홍보활동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강연 말미에 임기를 마친 직전 집행부 조규성 회장, 섹션커뮤니케이션 오남식 오피서, 섹션 스터디 클럽 장윤제 코디네이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세션 3은 외과 6명, 보철분야 6명의 패널들이 동시에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과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를 좌장으로 권대근 교수(경북치대),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봉호 원장(서울플란트치과)이 패널로 나서 ‘Surgery: Aging and Frailty as Surgical Key Factors’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성복 회장을 좌장으로 한 보철 파트에서는 ‘Prosthodontics: Aging and Frailty as Prosthodon tics Key Factors’를 주제로 장윤제 원장(장윤제치과)과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이 노인 임플란트 치료 전략에 대해, 여인성 교수(서울치대),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이 ‘사후관리의 Key Factors’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시다발적이고 다양한 임상적 소견으로 인해 청중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이성복 회장은 “ITI 한국지부가 계획한 2017년 가장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서 기쁘다”며 “기존 미팅과는 다른 형식으로 구성된 올해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는 시니어 환자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패널형식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서 매우 참신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ITI 한국지부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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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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