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3년 종합소득세 기준 전국 치과의원의 상위 5% 연매출은 20억4,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치과의원을 비롯해 기타일반의원, 내과·소아과의원, 산부인과의원, 성형외과의원, 신경정신과의원, 안과의원, 이비인후과의원, 일반외과의원, 피부·비뇨기과의원, 한방병원·한의원 등 의료기관이 포함된 100대 업종의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사업자수, 평균 사업존속연수, 성별·연령 비율 등을 담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업종별 데이터를 공개했다.
| 구간 | 2023년 종합소득세 기준 치과의원 연매출 |
| 50% | 6억원~5억6,000만원 |
| 45% | 6억6,000만원~6억1,000만원 |
| 40% | 7억2,000만원~6억7,000만원 |
| 35% | 7억9,000만원~7억3,000만원 |
| 30% | 8억8,000만원~8억원 |
| 25% | 9억9,000만원~8억9,000만원 |
| 20% | 11억4,000만원~10억원 |
| 15% | 14억1,000만원~11억5,000만원 |
| 10% | 20억3,000만원~14억2,000만원 |
| 5% | 20억4,000만원 이상 |
이중 치과의원의 연매출 분포현황을 살펴본 결과, 20억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때 전국 상위 5%에 해당됐다. 이는 전년도의 20억원 보다 4,000만원 가량 높아진 수치다. 이어 20억3,000만원~14억2,000만원이 상위 10%였으며, 14억1,000만원~11억5,000만원이 상위 15%, 11억4,000만원~10억원이 상위 20%였다. 계속해서 △9억9,000만원~8억9,000만원 상위 25% △8억8,000만원~8억원 상위 30% △7억9,000만원~7억3,000만원 상위 35% △7억2,000만원~6억7,000만원 상위 40% △6억6,000만원~6억1,000만원 상위 45% △6억원~5억6,000만원 상위 50% 순이었다.
충북지역 치과, 연매출 9억396만원 전국 1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위는 7.58%의 인천
2023년 종합소득세 기준 전국 치과의원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5.12% 증가한 7억7,86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치과의원의 연평균 매출이 9억396만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 8억7,824만원 △충남 8억7,489만원 △울산 8억4,442만원 △강원 8억3,197만원 △인천 8억3,012만원 △세종 8억1,217만원 △경북 8억331만원 등으로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22년의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지역은 충북, 충남, 경남, 세종, 강원 등 5개 지역이었으나 2023년에는 울산, 인천, 경북이 가세하며 8개로 늘어났다.
계속해서 전북이 7억8,595만원으로 9위를 기록했으며 △경기 7억8,523만원 △전남 7억8,402만원 △부산 7억6,521만원 △대전 7억5,010만원 등이 뒤를 따랐다. 제주는 7억4,205만원으로 14위였으며, 서울(7억3,981만원), 대구(7억793만원), 광주(6억6,537만원) 등의 대도시가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대비 연평균 매출 증가율에서는 인천이 7.58%를 기록하며 전년도의 강원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충북(7.07%) △울산(6.43%) △경기(5.75%) △경남(5.33%) △대전(5.19%) 등이 5~7%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4.97%) △서울(4.86%) △충남(4.75%) △경북(4.5%) △광주(4.44%) △제주(4.03%) 등이 4%대의 증가율을, △전북(3.91%) △강원(3.86%) △대구(2.7%) △전남(2.46%) △세종(1.14%) 등이 1~3%대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2024년 말 전국 치과의원 사업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0.48% 증가한 1만9,455명이었으며, 이중 남성이 82.9%, 여성이 17.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이 33.3%로 가장 많았고, 50세 이상이 32%, 60세 이상이 21.4%, 30세 이상이 9.5%였다. 또한 치과의원의 평균 사업존속연수는 14년 10개월로 나타났다.
안과의원 전년대비 15.44% 감소에도
17억2,681만원으로 연평균 매출 1위
참고로 100대 업종에 포함된 보건의료업의 연평균 매출을 살펴보면 안과의원이 17억2,68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외과의원 16억6,535만원 △성형외과의원 16억1,606만원 △피부·비뇨기과의원 12억7,226만원 △산부인과의원 12억5,572만원 △기타일반의원 10억7,100만원 △신경정신과의원 9억8,155만원 △내과·소아과의원 9억6,528만원 △이비인후과의원 9억2,304만원 △치과의원 7억7,860만원 △한방병원·한의원 4억9,384만원 순이었다.
전년대비 연매출 증가율에서는 12.9%과 12.75%를 기록한 성형외과의원과 피부·비뇨기과의원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한방병원·한의원(5.36%) △신경정신과의원(5.34%) △기타일반의원(5.32%) △치과의원(5.12%) 등이 5%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도 20억원대의 연평균 매출을 기록한 안과의원은 15.44% 감소했다.
치과의원 최대 매출 460억원,
전년보다 40억원 줄어
이번 통계에서는 각 업종별 최대 매출도 대략적인 파악이 가능했는데, 치과의원의 2023년 종합소득세 기준 연평균 최대 매출은 460억원대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치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500억원대의 연평균 매출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소재 치과와 동일한 곳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성형외과의원의 최대 매출은 1,190억원(서울 강남), △일반외과의원 640억원(경기 성남) △한방병원·한의원 450억원(서울 강남) △안과의원 380억원(서울 강남) △산부인과의원 270억원(경기 안양) △기타일반의원 240억원(서울 중구) △내과·소아과의원 240억원(서울 서초) △피부·비뇨기과의원 240억원(서울 강남) △신경정신과의원 130억원(경기 고양) △이비인후과의원 130억원(인천 부평) 등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