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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무선 엔도모터 'CONNECT Driv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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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on 배터리로 강력함과 편리함 모두 잡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무선 엔도 모터 ‘CONNECT Drive(제조원 VDW)’가 기존 무선 엔도 모터 제품과 차별화되는 강력한 퍼포먼스로 개원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CONNECT Drive의 가장 큰 특징은 유무선 방식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갖춘 무선 엔도 모터라는 점. 유선 엔도 모터의 장점은 배터리 걱정 없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유선 모터는 본체와 발판, 핸드피스류 등 다양한 구성품을 함께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케이블 단선이나 부주의로 인해 구성품을 떨어뜨리는 등 빈번하게 고장이 날 수 있다. 특히 진료 시 핸드피스에 연결된 튜빙으로 인한 불편함은 유선 모터의 최대 단점이다.

 

이에 비해 무선 엔도 모터 ‘CONNECT Drive’는 구성품이 필요없어 체어간 이동이 자유롭고, 케이블 단선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강력한 파워로 유선 모터의 장점까지 겸비했다. CONNECT Drive는 로터리 방식과 레시프록케이션 방식 모두 적용 가능한 펜타입 무선 엔도 모터다.

 

CONNECT Drive는 Li-Ion 배터리를 채택해 기존 무선 모터의 가장 큰 취약점을 해결했다. 기존 무선 엔도 모터의 경우 Li-Ion 배터리보다 전압이 약 3배 낮기 때문에 직렬 배치가 불가피했다. Ni-Mh 배터리는 많은 부피를 차지하면서 효율성이 매우 떨어졌지만 CONNECT Drive는 기존 Ni-Mh 배터리가 아닌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Li-Ion 배터리를 채택해 수시로 충전을 해도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배터리 완충 시에는 약 32개 근관 성형이 가능할 정도로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콘트라 앵글과 미니 헤드를 채택한 부분도 CONNECT Drive의 장점 중 하나다. 기존 엔도 모터는 콘트라앵글을 분리해 술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시술하고자 하는 치아에 직접 접근해 사용했다. 특히 매번 분리와 체결을 반복하면서 손목이 꺾이는 등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CONNECT Drive의 360도 회전 콘트라 앵글은 작동 및 비작동 상관없이 언제든지 회전이 가능해 술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이 한층 쉬워 손목 꺾임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를 가능하게 돕는다.

 

이밖에 CONNECT Drive는 세련된 디자인, 블루투스로 아이패드와 연동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 : 070-4394-5351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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