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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아시아 각국과 MOU ‘외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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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시·미얀마 보건복지부와 연이은 교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아시아 국가 및 도시들과 MOU를 맺으며 외연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천지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개최된 청도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석, 청도시민영구강협회와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인천지부 정혁 회장과 청도시민영구강협회 왕유밍 회장이 참석했다. 인천지부와 청도시민영구강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학술과 임상, 치과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가 열린 지난 20일에는 미얀마 보건복지부와 자국 치과의사 교육 및 의료봉사활동 등을 골자로 하는 또 하나의 MOU가 있었다. 인천지부 이정우 수석부회장은 “아무리 미얀마가 우리나라 보다 경제규모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위나 격이 동동한 두 단체가 MOU를 맺는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이번 미얀마 보건복지부와의 MOU는 매우 특별하다”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미얀마 보건복지부와의 이번 MOU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지 의료봉사활동 등의 지속적인 교류와 이를 통한 신뢰가 기저에 깔려 있다. 특히 미얀마 현지 치과의사를 국내로 초빙, 국내의 선진화된 의료환경 시스템 속에서 교육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이 있어왔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이날 MOU 체결식에는 미얀마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접 참석하는 성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천지부 정혁 회장은 “미얀마와 인천지부의 관계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간의 교류와 협력이 미얀마 보건복지부와의 MOU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MOU가 한국과 미얀마의 동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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