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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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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환자·술자 만족형 진료가 대세”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교정 장치로 인해 직장 및 학교 생활의 대인관계 형성에 불편함을 느꼈던 환자들에게 투명교정은 ‘보이지 않는 교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투명교정의 대표적인 장치로는 전 세계 140만명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인비절라인’을 들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국내에서도 차츰 세를 넓혀가고 있다. 인증 세미나 및 각종 설명회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인비절라인 관련 세미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자는 단연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이다. 주보훈 원장은 인비절라인코리아 수석임상자문의로 작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시술 케이스를 보유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다수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미국교정학회 선정 ‘세계 치과의사 25인(Rising Star)’ 상도 수상했다.

 

주보훈 원장은 ‘환자 편의’와 ‘기술 융합’을 여러 번 강조했다. 주 원장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2000년 초에 교정을 받아봤다”며 “브라켓 교정의 단점인 이물감으로 인한 불편함을 체험해 보니 환자들이 편하게 교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보훈 원장이 주목한 제품은 인비절라인이었다. 주 원장은 “심미적으로도 괜찮고, 진료 예측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과거 진료가 술자 편의 위주였다면 21세기에는 환자 의 편의를 고려한 술식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생각에 인비절라인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비절라인은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치과의사의 의도대로 장치를 제작해 효율적인 치아 이동을 도모할 수 있다. 주보훈 원장은 강연시 인비절라인의 특징과 함께 자신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꼼꼼히 소개한다.

 

주 원장은 “서울대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 생겼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에는 단편적인 학문보다는 복합적인 학문이 각광을 받는 추세”라며 “인비절라인은 단순한 교정 장치가 아닌, 최첨단 기술이 녹아있는 치과계의 ‘기술 융합의 매개체’로 봐야한다. 환자와 술자 모두의 편의를 도모해 효율적인 진료를 가능케 한다”고 강조했다.

 

주보훈 원장은 단순히 학문적 지식만을 전달하는 연자가 아닌 전체 치과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는 연자다.

 

주 원장은 “나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치과계에 절대악”이라며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향후 10년 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비절라인에 대한 술식 및 지식 공유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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