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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외과학회, 학문·임상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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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공식 MOU 체결…상호 시너지 기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업무제휴 약정식을 가졌다. 양 학회는 지난달 28일 교정학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업무제휴에 대한 MOU에 서명했다. 공동연구는 물론 학문, 임상, 심포지엄에 대한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턱교정수술을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은 학문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교정학회 경희문 회장은 “일반인들은 턱교정 수술을 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면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교정학회가 함께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아 가는 것은 물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회장은 “교정학회의 경우 SCI 영문학회지, 학술대회, 바른이봉사회 등 눈에 띄는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이면서도 학문적으로도 성과가 높은 교정학회의 많은 부분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논문이나 연구활동을 함께 하면서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았다.


세계적인 기준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교정학회와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MOU를 체결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비슷한 시기 학회가 창립된 것을 비롯해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만큼 서로 주고받을 긍정적인 영향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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