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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계 최대 축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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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오는 28~30일 경주서 50회 학술대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 HICO에서 제55차 정기총회 및 5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을 알렸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588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5년 광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의 등록인원이 1,948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방 개최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외국 치과의사 281명이 참가등록을 마쳐, 교정학회의 세계적 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대회는 28일 열리는 프리 콩그레스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학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성황을 이뤘던 프리 콩그레스를 이번에도 도입, ‘TAD in Korea and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7’를 주제로 5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프리 콩그레스에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박영국 교수(경희치대), 김성식 교수(부산치대),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한국이 자랑하는 TAD 관련 임상술식을 공유한다.

 

‘REFLECTING ON THE PAST HALF CENTURY; IMAGINING THE MILLENNIUM’을 주제로 29일과 30일 열리는 본 학술대회는 3개의 특강과 4개의 특별연제로 구성된다. 특강에는 Dr. Ravindra Nanda(University of Connecticut, USA)와 Dr. Rolf G. Behrents (Saint Louis University, USA), Dr. Eustaquio Araujo(Saint Louis University, USA), Dr. Birte Melsen(Aarhus University, Denmark) 등 세계적인 석학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주제의 임상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별연제에는 박영철, 백형선 명예교수(연세치대), Andre Machado 교수(Federal University of Bahia), 황현식 명예교수(전남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며, 올해 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1회 한중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와 박효상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참가한다.

 

기자재전시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총 62개 업체가 출품, 161개 부스가 마련되며, 론치 박스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권병인 사업이사는 “지방 개최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출품의사를 밝혀왔다”며 “참가자와 출품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기자재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수증례심사,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 대표자 회의, 갈라 디너쇼,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학술대회의 연자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최소 1년 전 모든 연자진 섭외를 완료한다는 게 교정학회의 기본 방침이다.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를 주제로 한 내년 학술대회에서도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와 John Grubb 교수(캘리포니아치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자진이 대거 포진해 있다. 교정학회는 이번 경주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8 학술대회의 홍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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