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분당서울대병원, 임플란트 3,000례 돌파

URL복사

김영균 교수팀, 꼼꼼한 데이터화 ‘의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 임플란트센터 김영균 교수팀이 임플란트 3,000례 돌파를 자축했다.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시술환자 3,000명, 식립된 임플란트 개수는 대략 1만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과의원에서 의뢰된 환자가 대부분일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임플란트 케이스를 수행해온 것으로 의미가 있었다. 다양한 합병증, 광범위한 골유도재생술, 치조골증대술 등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 치주, 보철과 교수들이 함께 협진해 이뤄낸 성과로 꼽혔다.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 세미나실에서 조촐한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균 교수는 “14년 전 1호 임플란트를 식립한 이후 3,000번째 환자까지 치료하게 됐다”면서 “의술은 경험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을 믿는다. 또한 데이터 정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함께 노력해온 치과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14년의 롱텀 데이터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으며, 이러한 자료는 추후 20년, 30년 후 임플란트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논문 발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고난이도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로 하면서 3,000례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치과치료의 첨단을 걸으며, 최상의 진료를 해온 임플란트센터 김영균 교수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