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8.5℃
  • 흐림서울 7.4℃
  • 구름조금대전 4.1℃
  • 박무대구 3.6℃
  • 박무울산 9.8℃
  • 구름조금광주 10.7℃
  • 박무부산 12.4℃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13.5℃
  • 흐림강화 8.8℃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울지부 당구대회 개인전 김재완 회원·복식전 노원구회 우승

URL복사

지난 3일,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

‘제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 개인전 우승자는 김재완 회원, 복식전 우승은 노원구회가 차지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3일 종로에 위치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제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구대회에는 개인전과 복식 참가선수 45명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 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복 회장은 “갈수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친목행사는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구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을 시행,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오전 9시 30분 개인전과 복식 예선전으로 당구대회는 시작됐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디팬딩 챔피언인 김재완 회원(송파구회)과 최웅대 회원(중구회)이 만났다. 치열한 공방 끝에 우승은 김재완 회원에게 돌아갔다. 김재완 회원은 제2회부터 이번까지 3번의 우승을 연이어 차지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김재완 회원은 “3연패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운이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준 최웅대 회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식전 결승에서는 정제오, 류용도 회원의 노원구회와 김영진, 이계원 회원의 송파구회가 맞붙어 노원구회의 최종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노원구회 정제오 회원은 “지난해 공동 3위를 만회하며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며 “파트너인 류용도 회원의 도움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패자부활전 개인전 우승은 배상필 회원(동대문구회)과 윤주상 회원(영등포구회)이, 복식전 패자부활전 우승은 강북구회(손찬형, 이기덕)와 마포구회(김훈재, 노형길)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자가 모두 가려진 뒤에서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필립스 무선청소기가 주어지는 경품 대상은 개인전 공동 3위를 차지한 배상필 회원에게 돌아가,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