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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 통한 치과계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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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11일 신흥 연송장학캠프, 경희치대 주관으로

신흥이 주최하는 ‘제2회 연송장학캠프’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단발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들을 후원하고자 지난해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도록 기획됐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주관을 맡은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서울치대에 이어 올해는 경희치대가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게 될 경희치대 권긍록 부학장과 배아란 교수는 주관 대학의 자율성을 십분 살펴, 이번 연송장학캠프를 ‘인문학적 소양’에 포커스를 둔다는 계획이다.

 

권긍록 부학장은 “치의학과 관련된 전공지식 및 경험은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그리고 사회에 나가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만 인문학, 윤리학, 역사학적 소양을 함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며 “큰 잠재력을 지닌 연송장학캠프 참가자들이 전공지식 뿐 아니라 철학과 윤리, 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춰 보다 경쟁력 있는 차세대 치과계 리더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 동안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이야기 치의학’ △정지호 교수(경희대 사학과)의 ‘역사에게 삶의 길을 묻다’ △전중환 교수(경희대 진화심리학과)의 ‘행복의 쳇바퀴 : 왜 행복은 일시적인가’ 등 치의학은 물론이고 역사와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연들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만찬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에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

 

배아란 교수는 “지난해 서울치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희치대가 주관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연송장학캠프가 치과계에 가지는 의미와 영향을 잘 알고 있기에 연송장학캠프의 주관을 맡게 된 것이 학교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권긍록 부학장은 “연송장학캠프가 치과계에 주는 교훈과 가치를 잘 이어나가고,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며 “주관을 맡은 경희치대와 주최 측인 신흥, 그리고 미래 치과계를 책임질 캠프 참가 학생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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