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아시아 데이몬 유저 대거 참석

URL복사

지난 2~3일, 12개국 400여명 운집…데이몬 활용 최신 교정술 소개

제4회 아시아 데이몬 포럼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지역 12개국 400여 명의 데이몬 시스템 유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 데이몬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를 초청, 아시아 지역 유저를 위해 Damon System의 최신 테크닉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임상 적용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학술 행사다.

 

이번 포럼은 태국, 대만에 이어 서울에서는 처음 개최된 행사로 국내 교정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아시아 지역 환자 케이스에 맞는 Damon System의 임상적 활용을 폭넓게 다뤘다.

 

국내외 총 11명의 연자를 초청한 가운데, 끊임없는 진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Damon System 핵심 술식에 있어서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Low-force, High Quality Technology인 Damon Passive Self-ligation System의 과학적 근거가 보다 다양하게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강연은 Dr. Tom Pitts, Dr. Stuart Frost, Dr. John Lin, Dr. Hisham Badawi, Dr. Bill Dischinger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교정과) 등 6명의 연자가 맡았으며, Dr. Sabrina Huang, Dr. Chris Chang(이상 대만), Dr. Yutaka Takeuchi(일본),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 김수정 교수(경희치대 교정과) 등 5명의 아시아 연자가 임상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날인 2일에는 Dr. Tom Pitts가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이끄는 Passive Self-ligation System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했으며 이어 김수정 교수가 치료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Self-ligation System 치료 전략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Dr. Hisham Badawi가 Low-force Technology의 과학적 근거를 다각도로 제시했으며 Dr. Bill Dischinger는 Damon System과 Advansync를 이용한 Class Ⅱ 교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유현 원장은 Herbst 장치를 사용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근본적인 하악 결핍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백승학 교수가 Damon System과 교정용 Mini-Implant를 사용한 성공적인 비발치 증례를 소개했고 이어 Dr. Yutaka Takeuchi가 Class Ⅱ 치료 케이스 리포트를 발표했다. Dr. Sabrina Huang은 아시아인의 얼굴형에 맞는 Passive Self-ligation 치료 케이스를 다양하게 소개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시간에는 메인 연자인 Dr. Tom Pitts와 Dr. Stuart Frost가 공동 연자로 나서 최근 심미 Self-ligation System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한 올세라믹 브라켓 Damon Clear를 이용한 임상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