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新 블루오션, ‘저작’을 논하다

URL복사

이대임치원 개원 8주년 기념 학술강연회 성료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 임치원) 개원 8주년 기념 학술강연회가 지난 2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저작에 관한 새로운 시각 : 저작과 뇌기능의 관계’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약 200명이 참가해 열띤 반응으로 강연장 전체를 채웠다. 특히 얼마 전 이대 임치원장에서 물러난 김명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했고, 치과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전망되는 ‘저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원활한 학술대회 운영이 돋보였다.


이대 임치원 전윤식 원장은 “기존 학술강연회 주제와 사뭇 달라 생소할 수도 있지만 저작과 뇌기능의 관계는 앞으로 치과계에 새로운 관심사가 될 수 있는 분야”라며 “학술강연회 이후 많은 분들이 저작압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제가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열리던 예년과는 달리 오후에만 강연을 함으로써 개원의들의 편의와 집중도를 높인 강연회에는 전윤식 교수(이대임치원)의 ‘츄잉껌의 저작압은?’ 강연을 시작으로 최경규 교수(이화여대 신경과)의 ‘노인치매의 원인, 치료와 문제점’, Masato Taira 교수(동경의과치대)의 ‘저작과 뇌기능의 연관성’이 순차적으로 강연됐다.


세계적인 저작압 분야 전문가인 Masato Taira 교수는 “기존의 뇌 기능 연구들이 동물을 이용한 연구가 메인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간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Taira 교수는 “저작만으로 치매와 같은 뇌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 혹은 개선이 가능하다는 시각을 갖는 것은 학술적으로 무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연회 말미에는 김진환 원장(원데이치과),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박지만 교수(이대임치원)이 심포지엄을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