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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메가젠임플란트 'R2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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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R2GATE, 또 한번 진화
R2센터 전국망 확대…R2WARE로 가이드 제작도 치과에서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대구로 사옥 및 생산본부를 이전하면서 덴탈 토탈 솔루션 기업을 넘어 헬스케어 토탈 프로바이더 전문기업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 제시는 메가젠의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것. 특히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대표적 시스템인 ‘R2GATE’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


‘R2GATE’. R2센터 다원화로 더욱 관심

메가젠은 지난해 R2GATE를 활용한 가이드 수술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했다. 20개소에 달하는 전국 ‘R2디지털센터’를 구축한 게 바로 그것.


R2센터의 전국 서비스망 확대는 한 곳으로 집중됐던 R2센터의 단점을 보완하는 의미를 넘어, R2GATE가 메가젠 임플란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내외 메이저 회사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거의 모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말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R2GATE를 이용한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은 거의 모든 시스템에서 가능해졌다”며 “이제 치과에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어떤 임플란트 시스템이라도 R2GATE 가이드 시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가이드 제작을 치과에서

메가젠은 R2센터 전국망 확대 그리고 R2GATE의 획기적 호환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R2GATE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이하 R2가이드)를 직접 치과에서 제작할 수 있는 ‘R2WARE’를 개발했다.


R2WARE는 R2GATE를 통한 가이드 시술 시 사용하는 R2가이드를 디자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R2GATE의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적용했다. 특히 3단계의 간단한 과정으로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R2가이드 제작에는 평균적으로 약 5분이 소요된다”며 “초보자도 쉽게 배우고 제작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2GATE는 CBCT를 통해 얻은 CT 이미지 파일 위에 구강스캔 파일을 중첩시키고, 수복할 치아의 디자인 파일을 로딩하는, 최종 보철물을 기준으로 최적의 임플란트 위치를 결정하는 이른바 ‘TOP DOWN Treatment’ 방식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진단된 위치에 정확히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R2가이드를 서비스함으로써, 국내외 임플란트 시술가이드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R2GATE Lite’도 업그레이드

이 같은 R2GATE를 보다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버전이 바로 ‘R2GATELite’다.
R2GATELite는 진단 및 디자인 된 파일을 아이패드 등 모바일로 불러올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하지만 단순히 진단 결과를 확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 식립 각도나 깊이 등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픽스처 사이즈와 시스템 자체를 변경할 수 있다.


또한 i-Gen, Multi Unit Abutment 등을 적용할 수 있으며, Digital Eye를 이용한 컬러코드 진단 역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R2GATELite는 아이패드라는 제한적 플랫폼에서만 운용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태블릿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메가젠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R2GATELite를 활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확장해 윈도우와 맥 OS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버전을 업그레이드했다.


메가젠 측은 “맥과 윈도우 양대 OS에서 구동되는 R2GATELite 버전을 개발함에 따라 별도의 태블릿PC가 없어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진단 및 진단내용을 수정할 수 있게 됐다”며 “R2GATELite의 초기 슬로건이었던 ‘Anytime, Anywhere’라는 슬로건에 더욱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전했다.


메가젠, 디지털 치과의 기준 제시 ‘자부’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Digital Temporary’,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가이드 시스템’, ‘빠르고 편한 임플란트 보철’ 등 메가젠은 R2GATE를 중심으로 이 같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장점을 현실로 구현했다. Temporary부터 임플란트까지 모든 분야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구축한 것.


메가젠 측은 “디지털 시스템 도입에 있어 비용은 간과할 수 없는 현실 문제다”며 “메가젠은 고객들의 이 같은 경제적인 고민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렌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 시대는 ‘디지털 진료를 하는 치과’를 요구하고 있다. 언젠가는 이 말조차 시대에 뒤 떨어지는 때가 온다. 메가젠은 그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의 지속적인 개발과 공급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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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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