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환자와의 분쟁 예방과 해결책 공유

URL복사

KAO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3일 서울성모병원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이하 KAO)가 다음달 3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선종)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고, 임플란트와 관련한 분쟁에 대한 예방책과 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며 “이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다뤄진 치과사례와 실제 소송사례를 리뷰하는 시간을 갖고, 그 예방책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공의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첫 세션에서는 장보람 심사관(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중재원 치과사례·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유정현 변호사(나음법률사무소)가 ‘치과의료분쟁·실제 소송사례를 중심으로’를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가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을,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활용방안’을 각각 강연한다.

 

KAO 부회장이자 이번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강운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분쟁 발생 시 환자관리와 심리파악 및 대처방안과 법적인 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개원가의 실질적인 고민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풀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분쟁 관련 토픽은 물론, 임플란트 관련 최신 임상 관련 강연도 마련된다. 이날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음식물 낌, 고임과 수복물 파절을 탈출하는 계획적인 디자인’을,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해부학적 재건’을 각각 강연한다.

 

또한 김성민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처치’에 대해 이날 마지막 강연을 장식한다.

 

김선종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고, 대주제 및 연자와 각 연제를 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 관련 법적 분쟁에 대해 이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환자관리를 통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한 요즘,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KAO 정성화 회장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 준비과정에서 가장 큰 관건이었다”며 “임플란트 건강보험 시대에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환자와의 갈등, 법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