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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치과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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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EC·타액측정기 등 품목 다양화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SIDEX 2018에 출품,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대표 제품인 ‘CEREC Omnicam’을 선보였다. 양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국내 치과 디지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이번 SIDEX 2018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으로 유한양행이 국내 수입, 유통 판권을 가지고 있는 Astra, Ankylos, XiVE 임플란트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양사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유한양행의 치과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 도입을 확정,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관련 장비들은 단일항목만 측정이 가능하고, 결과확인을 위해 재내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유한양행에서 출시하는 장비는 동시에 7가지 항목 측정은 물론이고 5분 내 결과 확인 및 리포트까지 출력이 가능한 혁신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SIDEX 2018 현장에서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향후 시장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회사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행보는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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