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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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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D와 상생하는 학술테마 발굴에 주력”

보철학회 이재봉 회장, 임순호 차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학술대회 이튿날인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긍록 총무이사는 “총 1,700여 명의 치과인이 학술대회를 등록해 예년에 비해 참석자 수가 늘었다”며 “보다 개원가와 밀접한 주제선정, RF카드 도입 등이 학술대회 전반의 진지한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심준성 학술이사는 “최근 몇 해동안 치과기자재업체가 주관하는 학술행사가 많이 늘었지만, 보철학회는 인준학회로써 검증된 내용, 듣고 싶은 학술테마로 학술대회의 차별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테마 선정에 잇어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AGD 제도와 상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순호 차기회장은 “AGD 제도 도입이 오히려 학회 지부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냉정한 평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AGD 제도가 거의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제도로 자리를 굳힌 이상 보철학회 학술대회도 학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도 듣고 싶은 테마를 선정해 AGD 제도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금번 보철학회 학술대회는 AGD 일반점수 4점이 부여됐으며, 올 상반기 예정된 AGD 교육의 핸즈온 부문을 보철학회에서 담당하는 등 다각도로 상생방안을 모색중이다.


이재봉 회장은 “개원가의 임상적용에 활력이 될 다양한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다”며 “‘보철을 통한 미의 완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회원들의 학문적 갈증이 해갈됐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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