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4℃
  • 구름조금강릉 26.3℃
  • 구름많음서울 21.4℃
  • 구름많음대전 23.4℃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3.8℃
  • 구름조금광주 22.0℃
  • 맑음부산 20.0℃
  • 구름조금고창 21.9℃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7.5℃
  • 구름조금보은 23.4℃
  • 구름조금금산 23.1℃
  • 맑음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6.5℃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디시티 대구, DIDEX 2018 성료!

URL복사

지난 6~8일,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

2018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8)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DIDEX 2018은 치과의사 1,000여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800여명, 치과대학 학생 100여명, 외국인 100여명, 업체 관계자 500여명 등이 참가했다.

 

국내외 저명 연자 30명의 강연들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 신기술 및 최신 지견, 임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학문의 장으로 각광받았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7월 7일에는 최소영·허중보 교수, 김영삼·천형수·최성백 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희석 위원, IBS임플란트 왕제원 대표가 △MRONJ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소수 임플란트를 융합한 국소의치 치료에서 생각해야 할 중요 임상 포인트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 학술대회는 근관치료, 보철치료 등 임상 증례를 통한 이론 강연뿐 아니라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치과건강보험 등 다양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서상진, 염문섭 원장이 3D프린터의 임상적 활용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된 기자재전시는 51개 업체, 159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7월 6, 7일 구강보건교육관을 별도로 설치·운영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등을 실시키도 했다. 구강보건교육관에는 이틀간 영·유아 900여명, 일반시민 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전시 마지막 날인 7월 8일에는 핸즈온이 이뤄지는 라이브 서저리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각 업체의 주력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interview]  대구지부 임원진

 

“치과 해외환자 유치에 최선”

 

 

Q. DIDEX 2018에 대해.

이번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는 개원의가 필요로 하는 강연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국내외 저명 치과전문가 30명을 연자로 초청해 심미, 치주, 보철, 임플란트 등 30개 강연으로 학술 프로그램 및 핸즈온 코스를 구성, 전반적인 치과 영역을 두루 다뤘다. 기자재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대구 지역의 치과의료기기 우수성 등을 홍보하는 한편, 기술 개발 및 대외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Q. ‘메디시티’ 대구의 치과계 방향.

대구지부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의 ‘대구의료관광 메디시티 조직위원회’에 위원을 파견하고 있다. 현재 시작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양악수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치과의료 해외 환자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대구시의 ‘메디시티’ 특화 추진 과정 중 대구지부의 역할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