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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SIDEX-APDC 성공 위해 회원 참여 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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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회장협, 공동개최 배경-과정, 추후 계획 등 집중질의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서왕연·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17일 2018년도 3차 정기회의를 갖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임원진과 △통합치의학과 임상 실무교육 △SIDEX 2019 준비 △서울지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홍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또한 구회장협의회는 최근 ‘임플란트 전쟁’이라는 소설을 발간하고 일간지 광고 및 기사로 또 다시 치과의사단체를 폄훼하고 있는 쫛쫛치과 원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구회장협의회 서왕연 회장(마포구회장)은 “일선 의료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즉각적인 해결을 원하는 회원들의 바람과는 달리 대다수 민원이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지난한 과정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도 반드시 자율징계권을 쟁취해 이 같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먼저 9월 16일 청계산 회원등반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구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 기치로 내걸고 있는 만큼 일선 구회장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통합치의학과, SIDEX-APDC 공동개최 등 여러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구회장들은 통합치의학과 임상 실무교육의 원활한 진행에 서울지부가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SIDEX-APDC 공동개최의 결정배경 및 과정, 내년 행사 참여독려를 위한 치협의 대책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SIDEX 조직위원장인 최대영 부회장은 “아직 MOU만 체결한 상태로 추후 치협과 실무협의체가 구성되면 일선 구회장들의 여러 우려를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상복 회장 역시 “APDC와 SIDEX가 잇달아 개최될 경우 회원과 업체에서 느끼게 되는 이중부담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뒀고, 적법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학술은 치협이, 전시는 서울지부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공동개최를 확정한 만큼 17년 만의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한편, 서울지부 임원 및 서울25개구회장·총무이사 합동 연수회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하며, 구회장협의회 2018년도 4차 정기회의는 송년회를 겸해 12월 17일 개최키로 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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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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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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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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