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화)

  •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8.2℃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6.0℃
  • 맑음제주 11.3℃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7.2℃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CEO 인터뷰] 구자균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사장

URL복사

“한국인 최초, 자부심 느낀다”

덴츠플라이코리아(유)의 구자균 대표가 지난 1일부로 덴츠플라이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부임, 홍콩 총괄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구 대표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시아 총괄 사장으로서의 부임의 의미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덴츠플라이 아시아 본부의 규모와 역할은?

 

덴츠플라이(이하 덴츠) 아시아 총괄 본부는 일본과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권 총 15개 나라에 설립돼 있는 덴츠 지사를 리딩하고, 또한 마케팅 및 유통 등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과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은 단연 아시아 지역이다. 덴츠는 한국, 중국과 인도는 물론, 아시아권 15개 나라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 총괄 사장 발령의 요인은?

 

한국 지사에 지난 2009년 취임한 이후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와 솔루션을 전달함과 동시에 협력업체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일관된 정책을 벌였다. 이와 함께 공격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 결과 금년 말 지난해 대비 30% 성장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 같은 성과와 글로벌 경제성장 동력인 아시아에 대한 본사의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본다.

 

 

△앞으로의 각오나 소감은?

 

처음 입사를 했을 때 모 학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한 관계자가 “6개월 후에 그 자리에 남아 있을지, 그 후에 다시 보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 만큼 이전에는 조직의 변화가 많았다. 3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동안 일관된 경영방침을 고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무엇보다 일개 지사장이 대륙권역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는 첫 사례를 만든 만큼 자부심이 크고, 특히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 차원의 기대감이 크고, 또한 시장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돼 더욱 책임감이 크다.
특히 서로 다른 문화를 어떻게 융화시키고, 그 속에서 어떻게 진정성을 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가치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덴츠는 다양한 합병을 통해 성장한 만큼 매우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하나로 묶는 일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마음 편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승리한다 | 자산배분과 복리의 마법

투자는 ‘장거리 마라톤’이다 투자는 장거리 달리기에 비유된다. 잠깐 전력 질주로 앞서가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오래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끝까지 좋은 결과를 유지하기 어렵다. 투자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수익에만 급급해서 무리하게 달리다 보면 심리적으로 지치고, 결국 투자를 멈추거나 크게 손실을 보게 될 수 있다. 장기적인 투자성과를 거두려면 ‘snowball effect’, 즉 눈덩이가 굴러가듯 서서히 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흔히 들 복리의 마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복리의 마법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바로 투자금과 복리 수익률, 그리고 투자기간이다. 작은 투자금이라도 복리 수익률과 시간이 충분히 뒷받침되면 크게 늘어나겠지만, 현실적으로 인생은 무한정 길지 않고 우리가 투자에 쓸 수 있는 자금과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래서 투자금 자체도 일정 수준 이상 준비돼야 하고, 적절한 복리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며,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 복리의 마법을 실현하는 세 가지 조건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 먼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자산배분과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