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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추계, 7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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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9개국 참가 국제대회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SC컨벤션센터에서 ‘2018년도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0회 한일공동학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한일공동학회가 진행됐다. 한일공동학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보존학회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연구성과 발표 세션이 두 차례 진행됐으며, 일본 다카시 마츠오 교수(도쿠시마대학)와 네덜란드 Niek Opdam 교수(라트바우드대학)의 특강이 이뤄졌다.


보존학회 오원만 회장은 “지금까지 20회에 걸쳐 한일공동학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치의학계를 선도하는 양국의 치과계가 참여하는 공동학회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1일에는 메인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상진 원장(예인치과),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각각 △디지털 수복 플래닝부터 교합까지 워크플로우 △현미경을 활용한 캐드캠 실전 프렙 △디지털 수복재료의 선택기준 ? △밀링과 프린팅 무엇으로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 ‘현대 근관치료재료의 변화와 전망’으로 시작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의성 교수(연세치대)의 ‘Endodontic Microsurgery Using 3D Surgical Guide’ △김기영 원장(마이다스치과)의 ‘치아우식증 어떤 근거로 치료하는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한 별도의 세션을 만들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보존학회는 내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ConsAsia 2019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보존학회의 주도로 호주,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대만 등 총 9개국이 참여하는 첫 미팅을 가지게 됐고, 9개국이 참가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를 보존학회가 주최하게 됐다. 오원만 회장은 “내년은 아시아 9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인 ConsAsia 2019를 개최함과 동시에 보존학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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