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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마포구회, "치협 외부감사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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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총회서 상정안건 결의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서왕연·이하 마포구회)가 지난달 22일 서울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포구회는 오는 23일 예정인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외부감사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서왕연 회장은 제안 이유에 대해 “지난 2017년 치협 재무감사 자료는 일관성 없는 용어 사용과 현금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재무제표 등으로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또한 정관에 위배되는 미불기간 자금집행 관행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회기에 치협의 유동자산은 72억 원 증가해 약 200억 원의 유동자산을 운용했는데, 구체적인 자금 운용계획이 부재하고 그 과정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치협은 외부기관의 전문가에 의해 재무감사를 받아 내부감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한 회원들은 별다른 이견 없이 이 안건을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따라서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이 안이 통과된다면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돼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총회서는 예의성 회원이 발의한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반대에 관한 건’이 긴급안건으로 다뤄졌다. 예의성 회원은 “경기 악화로 치과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레진충전치료 보험 대상을 더 이상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고, 비급여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들었다. 이에 회원들은 이 안 또한 서울지부에 상정해 논의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서는 신임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임원개선의 건이 진행돼 현 조동성 부회장이 신임회장을 선출됐으며, 고민철, 노형길 회원이 부회장을 선출됐다. 또한 감사로는 현 신승모 감사가 유임되고, 지윤섭 전마포구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_마포구회 조동성 신임회장


“회원간 소통 가교역할 할 것”


Q, 취임 소감은?
갈수록 치과 내외의 환경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회원들이 겪는 부담과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회장을, 그것도 여러 선배 회장들에 비해 조금은 이른 시기에 맡게 돼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점은?
개원환경이 어려워지다 보니 세대 간 입장 차이나 갈등이 더 커지고 있다. 마포구에서 개원한지 10년 되고, 나이도 40대 중반인 본인은 중간 정도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 2년간 회장으로서 전 세대 회원들의 입장을 최대한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마디로 회원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Q. 회원들에게 전할 말은?
치과 내외의 환경 변화에 따라 구회도 변화해 나가야 할 시기인 것 같다.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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