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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초구회,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개선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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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정기총회, 박종진 신임회장 선출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민·이하 서초구회)가 지난달 26일 엘타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참석 44명, 위임 176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김중민 치무이사, 그리고 서초구보건소 이헌재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안심의에서는 2018회계연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의 건이 감사보고로 대체됐다. 감사보고에서는 각 부서별 회무 집행 및 회계 결산 등 회무 전반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임박한 회관 이전에 대비해 서초구회 임원 및 재건축위원회에서는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관 임대 혹은 구매 등 준비과정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박종진 총무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를 마친 이석민 회장은 “서초구회 임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안정권이 접어든 만큼, 차기 집행부에서는 보다 안정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임기를 마친 후에도 구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의장단 선출에서는 의장에 김민겸 회원과 부의장에 윤정태 회원을, 감사단에서는 이석민·장동수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모색의 건이 다뤄졌다.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지속적인 비용 인상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으로, 오는 23일로 예정된 서울지부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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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서초구회 박종진 신임회장

 

“회관 재건축 문제 등 현안해결에 총력”

 

Q. 소감을 전한다면?

서초구에 개원한 지 17년, 그리고 회무를 시작한 12년이 됐다. 이석민 전임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선배들로부터 회무를 배우며 경험을 쌓아왔다. 서초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보호 등에 각별한 신경을 쏟을 예정이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서초구회가 가지고 있는 최고 당면과제는 회관 재건축이다. 구회 임원 및 재건축추진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재건축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나가겠다. 더불어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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