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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입치과 입회유도 등 서울 집행부에 건의(6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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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인쇄물 전자메일, 분기별 배포도 ‘찬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윤두중)에서 미가입 치과의사 입회 유도 방안 마련 등이 집행부에 건의됐다.

이날 일반안건 심의에서 미가입 치과의사 입회 유도 관련 2건, 포스터 및 진료약속부 등 인쇄물 배포 관련 1건이 상정됐다. 특히 도봉구‧서대문구치과의사회는 ‘미가입 치과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제도 마련 요청의 건’을 통해 치과의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 입회를 문의하는 경우는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전했다. 아울러 각 구회의 재정 악화, 미가입 치과와 분쟁 발생 등의 해결 방안으로 입회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을 서울지부에 건의했다. 해당 안건은 표결에 부쳐졌으며 찬성 134표, 반대 3표, 기권 1표를 득했다.

특히 해당 안건 심의에 앞서 대의원들은 강서구치과의사회의 ‘치과의사협회 가입 및 회비 납부 의미에 대한 학부생 교육 요청의 건’에 대해서도 찬성 108표, 반대 25표, 기권 3표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협회에 촉구키로 했다. 이 안건은 최근 협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개원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대두됨에 따른 것으로 학부생들에게 협회 가입 및 회비 납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자는 내용이다.

이외 마포구치과의사회가 상정한 ‘서울지부 포스터 및 진료약속부 등 인쇄물 배포에 관한 건’도 표결에 부쳐져 찬성 90표, 반대 30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책자의 경우 PDF 형식으로 메일 발송해 택배비를 절감하고, 포스터 및 진료약속부 등은 분기별로 모아 구회에 배포해 회무 효율성을 높여 줄 것을 서울지부에 건의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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