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핸드피스 레이저, 더 작고 강해졌다!
‘K2 mobile’ 획기적인 기술력 접목…출시 직후부터 개원가 관심 한몸에
휴레이저(대표 박인배)의 치과용 반도체 레이저 최신 모델인 ‘K2 mobile’이 개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2 mobile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무선 핸드피스 타입의 초소형 레이저로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갖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핸드피스 레이저 사상 최초로 광화이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매우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휴레이저의 flagship 제품인 K2 mobile을 전격 파헤친다. [편집자주]
광화이버 길이 조절로 소모품 걱정 Zero
K2 mobile은 슬라이딩형 광화이버 길이 조절 기능(AFL technology)을 갖춘 레이저로 출시 직후부터 개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휴레이저는 “레이저 사용 시 술자가 가장 많이 걱정하는 소모품에 대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자사의 획기적인 기술력을 접목해 광화이버를 계속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이로써 소모품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 술식이나 환자에게 적합한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광화이버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모품 비용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술자 편의성 제고 및 타 제품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강력한 최대 출력 등 우수한 성능 ‘눈길’
초소형 레이저로 개발된 K2 mobile은 타 레이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최대출력 CW 3.5W/pulse 6W로 각종 진료에 충분한 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2일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더구나 여유 있는 10W LD chip을 사용해 출력에 대한 부족함을 극복한 점, Hecosa 기술을 통한 안정적인 파워와 효율을 제공하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980nm wavelength로 물의 흡수도가 매우 우수해 대부분의 수술적 시술에 사용 가능하고, 조직의 손상 없이 효과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전원선과 페달이 필요하지 않은 100% wireless를 구현함으로써 휴대성 및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쉬운 조작법도 눈에 띈다. 휴레이저는 “소프트 버튼기술을 적용해 레이저 조사 및 중지를 쉽게 할 수 있고, 사용시간이 길어도 버튼 하나로 조작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피로감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한 K2 mobile의 밝고 깨끗한 OLED 디스플레이는 오른손과 왼손 사용에 따라 반응해 장비 상태를 최적으로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1,700㎃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사용 도중 전원이 꺼질 염려가 없다. 또한 구강 내에 접촉될 수 있는 Front cap에 소독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자유자재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더욱 용이하다.
휴레이저는 “쉬운 메뉴 탐색, Fiber cleaver 내장, 음성 안내 및 확인, 배터리 절약기능, 4가지 사용자 메모리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2 mobile은 10개 기술 특허 및 3개 디자인 특허를 받아 신뢰성을 더욱 높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