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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연성 뛰어난 ‘C-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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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하나로 만곡 근관성형도 쉽게 해결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판매중인 핸드파일 ‘C-PILOT’이 뛰어난 유연성으로 임상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C-PILOT은 굽힘 강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힌다.

 

C-PILOT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파일에 특수 열처리를 가해 기존 핸드파일 대비 유연성을 크게 증가시켰다. 기존 핸드파일들의 경우 보통 석회화 된 근관이나 만곡이 심한 근관의 경우 핸드파일이 근첨부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특히 Ledge가 형성되거나 파일이 구부러져 치료를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2~3차례 이상 파일을 바꿔가며, Glide path 작업을 해야한다.

 

 

반면에 C-PILOT은 기존 핸드파일 대비 유연성이 뛰어나 모든 종류의 Rotary prep 전 근첨부까지 부드럽고 손쉬운 Glide Path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C-PILOT은 기존 핸드파일 제품에 포함되지 않는 ISO 12.5사이즈와 19㎜ 파일을 제공한다. ISO 12.5 사이즈는 ISO 10 사이즈 사용 후 ISO 15 사이즈 파일의 진입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핸드파일의 경우 21㎜나 25㎜의 파일만 제공해 근관성형 시 어려움이 많았지만 C-PILOT은 악간이 좁은 구치부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C-PILOT은 천공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CC+ 핸들과 날이 없는 PILOT Tip을 채택해 파일이 안전하게 근관을 따라 들어가기 때문이다. 아울러 파일은 개별 멸균 포장으로 별도 소독과정이 필요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C-PILOT은 기존 핸드파일들 대비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만곡이 심한 근관 성형도 손쉽게 가능하다”며 “특히 기존 제품들에는 포함되지 않는 특수한 사이즈까지 제공해 핸드파일을 선호하는 임상의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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