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2℃
  • 맑음대전 21.0℃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15.9℃
  • 맑음고창 19.2℃
  • 구름조금제주 17.3℃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7℃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TI 한국지부,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 ‘집중조명’

URL복사

오는 30일, 더케이호텔서 2019 학술대회

40년 역사의 치과계 대표적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부가 오는 30일 더케이호텔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Looking Back on the Risks,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유명연자 6인이 참가, △치과계 혁신적인 기기와 신경향 진단-치료 옵션 △임플란트 △치주과학 △치과보철학 △디지털 치의학 등을 다룬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은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목표는 치과임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첨단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될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 및 임상 네트워킹에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I 한국지부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는 “임플란트 치의학의 최신 화두에 대한 논의부터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 합의문 리뷰까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ITI 비회원도 참여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강연과 토론을 통해 근거에 기반한 임플란트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김성민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Clinical considerations for tissue level implants’와 ‘Implant for elderly: ITI Consensus review and Korean situations’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권용대 교수가 ‘Implant and osteoporosis: What big data is telling you’를 주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한 임플란트와 골다공증의 관계를 짚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Digital scans to plan regenerative procedures’를 주제로 강연하며, 김재영 교수(서울치대)는 ‘ITI 6th consensus:(PFZ vs. Monolithic Zr) and Reality’를 주제로 ITI 6차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리뷰한다. 더불어 독일 마인츠대 Bilal Al-Nawas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의 마지막 세션을 통해 최근 국내 출시된 직경 2.9mm 본 레벨 테이퍼드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망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이번 ITI 한국지부 학술대회는 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