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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위, 구인난 해소 노력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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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간무사 치과취업과정-간무협 강사 대상 치과실무과정 진행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치과계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구인구직특위는 먼저 오는 10월 7, 8, 10, 11일 4일간 ‘3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한다. 치과임상에 특화된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치과의원과 취업연계의 기회를 제공하며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개최된 구인구직특위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간호조무사학원 등을 통한 홍보방안을 확인하고, 회원 치과가 구인등록 게시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치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구직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보강키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기 전 실시해 본격적인 취업 전에 치과 취업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동안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치과 견학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며, 현재 교육 신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세호 위원장은 “수준 높은 실무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이후 보다 많은 치과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위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운영하는 ‘간호·임상지원 직업훈련 교·강사 보수교육’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간무협은 고용노동부 이관 직업훈련으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초간호, 한의과정에 이어 치과실무 과정을 추가하기로 한 상태에서 치과계에 협조를 요청해왔다. 그리고 간호조무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는 서울지부가 나서 교·강사 보수교육의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구인구직특위 김중민 간사는 “강사를 교육하고, 이들이 간호조무사학원에서 치과 관련 내용을 제대로 강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힘이 바탕이 되면 향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치과관련 문항이 확대되고 교육도 강화돼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유입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추후 일정을 논의해 확정·진행할 예정으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노력의 일환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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