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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씨어터 공연 ‘민중의 적’ 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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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주년 정기공연 성료…“역시 덴탈씨어터!”

치과계 극예술의 요람 ‘덴탈씨어터(예술감독 오종우)’가 제22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덴탈씨어터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나의집 열림홀에서 ‘민중의 적(An Enemy of the People)’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특별함을 더한 이번 공연은 오종우 예술감독, 박건배 덴탈씨어터20주년행사위원장 및 단원들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최대영‧김재호‧윤정아 부회장, 노형길 SIDEX사무총장, 조서진 홍보이사 등 내외빈이 자리를 빛냈다.


헨리크 입센의 ‘민중의 적’을 덴탈씨어터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이번 공연은 온천 개발을 앞둔 히스틴 마을에서 온천수가 오염된 사실을 발견한 토마스 스토크만 박사가 개발계획을 수정하도록 하는 과정 중 온천개발에 투자한 대중들과 맞서는 내용이다.


이날 토마스 스토크만 박사 역을 맡은 박승구 단원, 마을 시장으로서 박사와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인 이석우 단원을 비롯해 이동찬, 허경기, 장영주, 박해란, 김형순, 윤서하, 이용균, 차가현 단원 등이 열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박건배 행사위원장은 “지난달 창단 2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정기공연으로 만나게 됐다”면서 “꿈만 같은 20년을 되짚어보고 더 멋진 미래를 다짐하는 기념식과 공연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원 모두가 화합하고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덴탈씨어터를 향한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제22회 공연의 막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중의 적’은 근대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르웨이 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적인 사회극이다. 자유와 진실을 추구하며 사회의 첨예한 이슈에 대한 문제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공감하게 한 작품”이라면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심혈을 기울인 단원 및 스탭들에게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치협과 서울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치과계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는 치과인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치과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9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1~2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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