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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내다본 구강보건의료분야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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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협,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5개 연구과제 선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등 치과계 5개 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2020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 연구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협은 지난달 3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운영위원장 최치원) 소개 및 연구과제 선정 결과를 공표했다. 특히 이날은 이번에 선정된 5개 연구과제 중 3개 연구과제 책임연구자가 직접 참석해 연구 목적 및 소견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최치원 운영위원장은 “통일구강보건의료포럼은 치과계 대북지원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북한 구강보건의료 실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통일 이후의 구강보건의료발전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2018년 7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발족하게 됐다”며 “수시로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따라 북한 구강보건의료현황을 점검하고 통일 한반도의 구강보건의료에 필요한 중장기적 연구업무를 진행하고자 이번에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치원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공모에는 총 9개의 연구과제가 참여했으며, 총 5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1년 가량 연구기간을 거쳐 오는 11월경 최종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며 연구과제 용역에 따른 예산은 남구협 소속단체에서 분담했다.

 

5개 연구과제는 △남북한 구강보건의료협력 발전방안 △남북 구강보건의료 교류협력 및 통합을 위한 치과위생사 활용방안 △북한이탈주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의료주치의 사업 △북한 구강의료의 시장화에 대한 심층분석 △남북한 구강보건의료 통합을 위한 과제와 접근방안 등이다.

 

한편, 남구협은 범 치과계 단체의 참여로 결성된 남북교류 및 협력사업을 위한 협의기구로, 각 단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대북지원사업을 통합해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하는 대북지원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 지원사업 △남북구강보건학술교류사업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 △범치과계 결속을 통한 남국구강보건의제도 연구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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