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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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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넘어 중소사업장 대상 AI 플랫폼으로 확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스포츠 시설 DX 솔루션 기업 요망진연구소(대표 최성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미국 시장 진출 및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 영역을 넘어 일반 중소사업장으로 AI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현재 국내 300개 이상 병원에서 운영 중인 AI 솔루션을 통해 도입 병원 평균 매출 14% 증가, 콜 응답률 30% 개선 등의 성과를 입증했다. 전자의무기록 분석을 기반으로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 발굴하고,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예약까지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기술은 병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즈에이아이는 검증된 AI 엔진을 미국 현지 중소사업장 특화 기능으로 확장하고, 요망진연구소의 DX 전환 노하우 및 네트워크와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세일즈·마케팅·운영·고객관리를 통합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중소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측은 “미국 내 태권도장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외 산업으로 AI 플랫폼을 확장하는 글로벌 전략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요망진연구소의 현지 네트워크 및 DX 전환 노하우가 당사의 검증된 AI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7년 상장을 목표로, 공모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동시에 소상공인 사업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중소사업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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