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의 첫 번째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차 연수생인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핫산(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 등 4명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 연수를 받았으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첫 번째 사우디 치의 연수생 수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양 국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료한 연수생 4명은 “3년 간 타국에서의 연수생활이 힘든 적도 있었지만 병원장, 지도교수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귀국해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간직하겠다”등의 소감을 남겼다. 수료식을 마친 연수생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각각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스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 국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사우디 치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차 연수생을 선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