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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통한 임플란트 기술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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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MST, A.T.C임플란트연구회와 조인트 워크숍

신흥MST와 A.T.C임플란트연구회가 지난달 12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산업단지에 위치한 신흥MST R&D센터에서 임플란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A.T.C Workshop with SHINHUNG for Strategic Colla-boration’을 가졌다.

 

A.T.C임플란트연구회는 지난 2016년 진행된 ‘A.T.C임플란트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학술단체 조인식’ 이래로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을 개최하며, 신흥과 함께 임플란트 학술발전을 위한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플란트 제조공정을 견학하는 등 Shinhung Implant System(이하 SIS)의 품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워크숍에는 A.T.C임플란트연구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비롯해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 정보윤 원장(같은생각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전상현 원장(서울좋은치과), 송종태 원장(우리샘치과)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신흥MST의 임플란트 공정 투어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A.T.C임플란트연구회는 CNC 가공에서부터 Inspection(검사), Cleaning (세척), Surface Treatment(표면처리), Packing(포장) 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임플란트 생산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신흥MST가 자랑하는 다섯 단계의 표면 안전성 평가 프로토콜 과정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픽스처의 표면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임플란트 공정 과정 및 품질관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표면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와 임플란트 품질향상에 대한 A.T.C임플란트연구회의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오상윤 원장은 “이번 신흥MST와의 워크숍은 임플란트 임상가이자 ‘Luna S’ 임플란트의 열렬한 팬으로서, 개발과정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흥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더욱 두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제임플란트학회가 다양한 임플란트 개발사와 협력해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A.T.C임플란트연구회와 신흥MST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임플란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흥은 임플란트 R&D센터인 신흥MST, 그리고 A.T.C임플란트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SIS를 비롯해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에 의견교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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