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치신협, 총 자산 2,000억원 달성 ‘쾌거’

URL복사

코로나19 피해 조합원 위한 긴급자금 초저리 대출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자산 2,000억원을 달성했다.

 

서치신협 정관서 이사장 및 임원진은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산 2,000억원 달성을 공식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치과의사 조합원 대상 긴급 운영자금 대출 지원 △신규조합원 및 비거래 휴면 조합원 활성화 △치과용합금 및 쇼핑몰·IT 사업 등 공동구판매사업 개편 등 올해 주요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정관서 이사장은 “1979년 조합원 50명이 출자금 50만원으로 시작한 서치신협이 2013년 총자산 1,000억원, 2017년 1,500억원에 이어 최근 자산 2,000억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치과의사 전문은행인 서치신협은 치과의사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이 나면 필요한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등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앞으로 5년 이내 자산 3,000억원 달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치신협의 이같은 꾸준한 성장은 신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과세 출자금과 비과세 예금, 특히 서치신협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 조합원의 층이 두터워지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 서치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13억원, 결산 배당금 4.21%를 이룩했으며, 예대비율 90%와 연체율 0.02%는 전국 850여개 신협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일 정도로 재무구조가 매우 양호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대출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협중앙회 지원금으로 이뤄지는 대출은 보건소 방역조치 등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피해사실이 확인된 조합원에 한해 최대 1,000만원(기한 1년) 무이자로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서치신협은 30억원의 재원을 마련, 매출 감소 등을 증빙만 하면 2.1%라는 최저금리로 최대 1천만원(기한 2년)을 대출해주는 지원상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관서 이사장은 “신협중앙회와 별도로 서치신협이 총 재원 30억으로 마련한 대출상품으로, 간단하게 매출감소만 증빙하면 최대 1천만원을 2년까지 대출가능하다”며 “이미 100명 이상의 조합원이 신청했으며, 환자 수 감소로 수입은 줄고, 인건비·임대료는 그대로 지출해야 하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과의사 조합원 3,800여명과 세대조합원 2,700여명 등 약 7,000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서치신협은 신규조합원 유치 및 비거래 휴면 조합원 활성화에 적극 나설 뜻을 피력했으며, 치과용합금 판매 이벤트, 보다 편리한 인터넷 쇼핑을 위한 모바일 쇼핑몰 론칭 등도 4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