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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 ④]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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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보조인력·회원 경영개선 주력"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난 3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새로운 활력과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회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신임 회장들의 포부와 바람을 들어본다. 이번 호는 그 네 번째 시간으로 SIDEX 개최를 일주일 앞둔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을 만났다.

 

Q. 서울지부 두 번째 직선 집행부다. 각오는?
38대 집행부 임원 구성은 학교 배분보다는 직무에 맞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정기이사회, 임원연수회 등을 거쳐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현재는 임박한 SIDEX 2020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Q. SIDEX 2020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SIDEX 2020은 개최 여부를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SIDEX 고문단 회의, 조직위원회 등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5월 이사회에서 행사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정부의 방침도 생활방역으로 전환했고, 치과계에서는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이, 사회적으로는 대형 전시회가 재개돼 우리도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SIDEX를 개최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울지부 및 SIDEX 조직위원회에서는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상회하는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Q. 학술대회 등록자 수는 어느 정도인가?
5월 29일 기준으로 7,900명 이상의 치과인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예년의 SIDEX 학술대회 등록자 수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에서도 SIDEX에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치과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Q. 치산협에서 전시회 불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SIDEX의 가장 큰 어려움은 치산협의 조직적인 반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산협에서는 흥행부진, 코로나19 대응부족 등을 이유로 SIDEX 전시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부스불참 및 취소를 종용했다. 당초 SIDEX 2020 전시회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1,100여 부스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상당수 업체가 불참을 통보해 300여 부스로 줄어들게 됐다. 올해 특수한 상황으로 전시회가 대폭 축소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올해 전시회가 많이 축소돼 아쉽지만, 등록자 여러분께 약속한 수준 높은 학술대회 및 최고 수준의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하겠다.

 

Q. 임기 내 중점사업을 소개한다면?
아무래도 개원가의 가장 큰 현안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와 회원 경영환경 개선이다. 보조인력 문제는 중구에서 시행 중인 치과환경관리사와 같이 진료보조인력에 대한 지원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지부 내에 지원인력 양성기관을 만들어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또 다른 공약사업이었던 회원 병의원 규모별 경영실태조사도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경영실태조사를 기본으로 경영환경 개선 솔루션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 이 외에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 서울 25개구회 회무 지원 및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보급형 홈페이지 개발 및 배포 등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직선 집행부라는 자부심을 갖고 3년 임기를 충실히 수행하겠다. 38대 집행부 임원 모두가 ‘회무는 권력이 아닌 봉사’라고 생각하고 있다. 치협과 정부에는 개원가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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