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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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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TSP System 개발, 치아변색 부작용 개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픽스쳐 판매량 세계1위를 자랑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아 변색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구강 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을 출시했다.

 

수술 전후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치과에서 사용되는 구강 소독제의 경우 주성분인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장기적으로 사용 시 치아 변색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 오스템 의약연구소는 치아 변색 방지 시스템 ‘TSP(Tooth Staining Prevention System)’를 개발, 구강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에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치아변색 부작용을 32% 개선했다고 밝혔다.

 

오스템 관계자는 “병원균 형성 억제 및 제거에 탁월한 클로르헥시딘을 주성분으로 사용했지만, 변색 부작용은 적어 구강 소독용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구강소독제의 Non-staining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클로르헥시딘액’은 감미제를 함유해 기존 구강 소독제의 쓴맛과 향을 없애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체어에 부착 가능한 디스펜서를 함께 출시해 체어에서 수술 전·후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수술 전부터 수술 후 10일까지 1일 2회 15ml씩 가글하듯 사용하면, 구강 내 소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오스템은 구강 소독제 클로르헥시딘액에 이어 구강 청결제 ‘쿨제로 가글’ 출시도 앞두고 있다. 쿨제로 가글은 알코올이 함유돼 있지 않아 수술 후 예민해진 구강을 자극 없이 관리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술 전부터 수술 후 10일 간은 구강소독제 클로르헥시딘액을 사용하고, 수술 후 10일 이후부터 한 달 간은 쿨제로 가글을, 그 후에는 ‘쿨가글’을 통해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클로르헥시딘액과 쿨제로 가글 출시로 수술 전부터 일상생활까지 사용 가능한 구강 관리제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편리한 진료와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는 구강 케어 및 의약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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