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금)

  • 맑음동두천 28.0℃
  • 맑음강릉 28.8℃
  • 맑음서울 27.8℃
  • 맑음대전 29.2℃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7.2℃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23.8℃
  • 맑음제주 23.5℃
  • 맑음강화 23.4℃
  • 맑음보은 27.3℃
  • 맑음금산 29.0℃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5.9℃
  • 맑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에 '박영국' 당선

URL복사

윤흥렬 회장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FDI 회장 당선
“한국 발 글로벌 어젠다 신속 발굴, WHO와 함께 할 것”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FDI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는 지난 9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총회(2025 FDI World Dental Parliament)에서 차기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FDI를 이끌었던 故 윤흥렬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박영국 차기회장은 오는 2027년 9월부터 2년간 FDI 회장직을 맡게 된다. FDI는 세계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가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125년 역사의 구강보건의료 연합단체로 현재 132개국 100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영국 차기회장은 “FDI 125년 역사에서 차기회장 단독후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만큼 각국에서 보내는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치과의사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와 위상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 그 만큼 역할과 책무도 늘어났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인류의 구강건강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를 신속하게 발굴해 WHO 등과 함께 협력할 생각”이라며 “한국 발 글로벌 어젠다를 개발하는 것에 힘을 쏟겠다.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찾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차기회장은 1956년생으로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시이사, 경희치대 학장, 경희대 대외협력 부총장,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FDI에서도 △FDI 교육위원회 위원 및 의장(2004~2016) △FDI 상임이사(2017~2023)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치과연맹총회에서 56%라는 압도적 득표로 재정책임자로 당선된 바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소풍(逍風)을 현장체험학습이라 부르는 사회
요즘 초등학교에는 소풍이 없다. 1996년 교육개혁 때 소풍(逍風)을 학습의 연장선에 두어 현장체험학습이란 말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참 무지한 행위였다. 소풍(逍風)을 그저 놀고 구경이나 하는 놀이라 생각한 한심한 결정이었다. 소풍(逍風)에서 ‘소逍’는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에서 유래하여 세속에 걸리지 않은 자유를 의미하며, ‘풍風’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원류인 풍류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처음 학교에 소풍을 도입한 교육자들은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하여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한 위정자들이 단순한 생각에 소풍이란 단어를 현장체험학습이란 용어로 행정화시켰다. 용어는 내용을 바꾸는 힘이 있다. 소풍이 현장체험학습으로 바뀐 순간 즐거운 소풍은 일이 되고 짐이 되었다. 급기야 지금은 소풍이 사라졌다. 가장 큰 이유는 무능한 법원이다. 교육을 법의 잣대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했다. 2022년 강원도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간 초등학생이 후진하는 차에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이 재판에서 담임교사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참 무능한 판결이다. 법원이 교육을 학살한 사건이다. 법적 잣대로 이대목동병원 소아전문의를 구속시킨 사건과 유사하다. 결국 소아전문의

재테크

더보기

AI 버블 장세,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증시가 강한 이유

최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높은 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차 신고가를 경신하며 과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같으면 악재로 해석됐을 경제지표들에도 둔감해지며, 오직 가격 상승 자체가 새로운 상승 재료가 된 듯 조정 없이 가파른 상승세다. 물가 부담과 높은 장기금리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보다 유동성과 기대 심리에 더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전통적인 경기 사이클보다 AI 중심의 대형 기술주와 수급 구조에 가깝다. 특히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일부 종목의 상승이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 증시 전체가 강세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수 종목이 지수를 견인하는 구조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감마 스퀴징(Gamma Squeezing) 현상도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콜옵션 매수가 급증하면 시장 메이커들은 위험 회피를 위해 현물을 추가 매수하게 되는데, 이러한 구조는 지수 상승을 더욱 가속화한다. 여기에 ETF와 패시브 자금까지 결합되며 상승이 다시 상승을 부르는 구조가 형성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