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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자치과의사회 ‘2020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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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도 애정 가득~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9일 ‘2020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ZOOM 화상회의 방식을 채택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여치 이민정 회장, 박인임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 및 회원과 전국 11개 치과대학 여학생 등 203명이 참가해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를 나눴다.


이민정 회장은 “올해는 부득이하게 온라인상으로 만나 아쉽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면서 “대여치는 늘 회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스마트하며 진취적인 그룹으로 인식되고 있다. 후배 여러분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배들과 유익한 시간을 갖고, 멋진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임 명예회장은 “대여치는 후배 여러분의 참여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며 “대여치가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연 총무이사가 대여치 창립 목적, 연혁, 활동 등을 소개하며, 최근 여성치과의사의 점진적 증가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황지연 대외협력이사가 ‘현재와 맞닿은 미래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노인의 구강건강 △노인장기요양보험 △치과촉탁의 제도 등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나타나고 있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젠더감수성 높은 나만 불편한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현미 법제이사는 젠더렌즈, 젠더감수성, 성인지감수성 등의 개념을 제시하고, 2019년 기준 유리천장(Glass Ceiling) 지수 등을 통해 한국의 성평등 문화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7월 발족한 대여치 여성인권센터를 소개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해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박슬희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최원정 사회봉사이사, 정회인 국제이사, 정유란 공보이사, 이아현 회원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포스트코로나시대 k여치들의 찐수다’를 주제로 △진로 결정 △수련의 필요성 △페이닥터 시작 시 주의점 △단독개원과 공동개원의 장단점 등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꼽아 답변해주는 시간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토론을 마치고 각 대학별로 온라인 소모임방을 개설해 선후배 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우정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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