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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통과 미래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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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학회,12월 14~23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0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치료, 전통과 미래를 잇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두 개 파트로 나눠진다. 특히, ‘Longevity of Dental Implant’ 세션은 해외연자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교합에 관심 있는 임상의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본의 Society of Japan Clinical Dentisty(SJCD)의 창립자이자 최고 고문인 Honda Masaaki 선생과 ‘Provisional restoration’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Ito Yusaku 선생의 강연이 펼쳐진다.

 

혼다 선생은 ‘임플란트 치료의 Longevity를 고려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임플란트 임상에서 수술의 단계는 교합 및 기능회복의 준비단계(Occlusal preparation) 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장기간 양호한 longevity를 보인 증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보철이 교합의 지지와 나아가서 악 구강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토 선생은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 경과증례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결과가 장기간 양호하게 유지되기 위한 충족조건을 본인의 장기 증례를 바탕을 정리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은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A to Z’를 주제로 7명의 교수들이 연자로 나선다. Digital Implant Dentistry의 workflow에 대해 수술진단부터 가이드제작과 수술, 보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정우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법‘을,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외과)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생체이식물 제작 과정‘을,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을 각각 다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진단 및 수술파트를 설명하게 된다.

 

또한 박찬 교수(전남치대 보철과)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술전 치료계획의 수립‘을, 김종은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구강스캐너의 실전 임상적용’을, 이현종 교수(부산치대 보철과)가 ‘디지털 작업의 완성을 위한 앱’을, 마지막으로 이정진 교수(전북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밀링과 3D 프린팅 기술‘을 각각 다룰 예정으로, 디지털 시대의 임플란트 보철파트를 강연할 계획이다.

 

이식학회 김태인 회장은 “디지털이 치과임상의 대세로 자리 잡은 현시점에서 과거 40년의 임플란트 임상을 돌아봄으로써 향후 디지털 임상의 좋은 방향을 제시해보는 게 이번 학술대회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식학회 측은 해외연자의 80분 강의 시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더욱 수월하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Digital Implant의 A to Z 섹션의 경우 전체 내용을 짧은 논문으로 정리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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