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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3D 구강스캐너 기업 디디에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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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풀 라인업 구축…전 세계 시장 선도 다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대표 이상철)가 3D 구강스캐너 기업 디디에스를 인수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디디에스는 3D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치과용 밀링머신, 치과용 캐드캠 소프트웨어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레이는 3D CBCT, 캐드, 3D 프린터 등 자사의 대표적 디지털 시스템에 디디에스의 3D 구강스캐너와 치과용 밀링머신 등을 추가하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레이 측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치과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미래 성장산업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디디에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디에스에서 개발한 3D 구강스캐너는 성장하는 치과 산업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장비 중 하나다. 3D 구강스캐너는 기존 치과에서 인상재를 이용해 치아 본을 뜨는 것과 달리, 디지털 스캐너로 구강 내에서 직접 치아 본을 떠서 기공소로 전송하거나 치과에서 바로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디디에스는 지난해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받기도 했다. 

 

레이는 디디에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3D 구강스캐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D 구강스캐너 생산부터 판매까지 각 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디에스 기술력에 레이가 보유한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원가절감, 생산능력을 더해 경쟁력을 갖추고, 이미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레이 판매망을 활용해 전 세계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지만 지금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머지않아 디지털 덴티스트리 업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지금 글로벌 치과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변화 흐름이 빠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많은 것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때에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를 인수하며, 함께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업체와 협력해야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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