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내과, 턱관절

김욱 원장 턱관절 세미나, 온라인 강연도 인기몰이

URL복사

지난달 31일 생중계 강연, 치의 230명 등록
2월 28일,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 코스도 진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ZOOM을 통한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23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특히 1월 15일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자들도 대거 등록한 것으로 확인돼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 턱관절 보험청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욱 원장은 매시간 강의 후 돌발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를 선정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비대면 강연의 단점을 보완하고 집중도를 높였다. 김 원장은 “26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본인의 임상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했다”면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다뤘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강연에서는 2020년 Journal of Dental Research 9월호에 게재된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Dental Cone-Beam CT로 턱관절의 퇴행성 관절염(TMJ-OA)을 자동 진단한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윤지 교수의 VOD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교합안정장치요법’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임상지도의인 손병진 원장(SNU치과)의 ‘CAD/CAM Acrylic Block Milling 방식 및 3D Printing 방식에 의한 최첨단 교합안정장치제작법’ 특강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치과의사들은 “심평원의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증이 발급돼 자극요법 실시 인증기관 자격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한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보험청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존적인 구강내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악관절강내 스테로이드, 하이알루론산 주사요법이나 관절도약술, 상관절강 세척술 등 최소침습적 구강외과적 술식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저렴한 국산 턱관절 모형을 활용하여 교합안정장치 동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연자의 노하우가 담긴 환자상담 동영상도 유익했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턱관절 One-Day 세미나는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이 3,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주최측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오는 28일 광명데이콤 빌딩(서울역 앞) 12층 대강당에서 2021년 제1회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 코스(30명 한정/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 발령 시 연기)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