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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빠른 인상재 ‘HySil Plu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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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편의성 모두 향상, 환자 및 시술자 만족도 높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한층 정밀하고, 보다 빠른 치과용 실리콘 인상재 ‘HySil Plus’를 선보였다.

 

‘HySil Plus’는 친수성과 인장강도, 경화속도, 토출력 등 인상재의 품질 및 사용 편의성을 좌우하는 요소들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다. 시술자와 환자의 니즈에 발맞춰 구강 내 미세부위까지 물 흐르듯 퍼져 들어가면서도 찢김엔 강한 품질을 구현했고 쉽게 도포되면서도 빠르게 굳는 특성을 지녔다.

 

HySil Plus는 탁월한 친수성이 가장 큰 특징. 타액이나 혈액과 같은 구강 속 수분은 인상채득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는데 이를 극복하려면 친수성이 뛰어나야한다. HySil Plus는 수분과의 접촉 각도를 최소화함으로써 친수성이 뛰어나 혈액과 타액이 묻어있어도 미세한 부분까지 인상재가 용이하게 흘러들어간다.

 

흐름성 또한 우수해 구강 내에서 더욱 잘 퍼지므로 보다 정확한 인상 채득이 가능하다. 반면 트레이 상에서는 좀처럼 흐르지 않도록 해 구강 안으로 인상재가 넘어갈 위험을 방지했다.

 

인장 강도를 크게 강화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찢김 저항성이 강한 덕에 미세 마진이나 인상재 제거 시 치은 부위도 찢어지지 않고 형상이 그대로 유지돼 인상 성공률을 높여준다.

 

경화 시간은 경쟁 제품군 가운데 가장 짧은 수준으로 단축시켰다. 환자 입장에서는 가만히 인상재를 물고 버텨야하는 시간이 짧아진 셈으로 한결 편리하다. 시술자 역시 체어타임을 줄이면서 인상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두루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도가 높아 도포가 불편했던 문제는 토출력을 완화함으로써 해결했다. 헤비 인상재의 경우 트레이 도포 시 적잖은 힘을 가해야 하는데 HySil Plus는 토출력을 크게 낮춰 손쉽고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HySil Plus’는 친수성, 인장강도 등 정밀한 인상채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개선해 품질과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성까지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특히 Automix 타입의 인상재를 사용할 경우 보다 경제적이고, 작업시간을 한층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ySil Plus는 Light와 Heavy, 두 가지 제품이 우선 출시됐으며 연이어 Mono와 Putty, Automix 타입 제품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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