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구름조금동두천 -1.2℃
  • 흐림강릉 6.6℃
  • 맑음서울 0.7℃
  • 흐림대전 0.9℃
  • 흐림대구 5.4℃
  • 흐림울산 6.8℃
  • 흐림광주 3.2℃
  • 박무부산 7.9℃
  • 흐림고창 2.9℃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0.3℃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4.3℃
  • 흐림경주시 6.3℃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제니덴트 칫솔, 어린이용-주니어용 출시

URL복사

어린이 구강상태에 맞춘 프리미엄 칫솔 ‘관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어린이용 제니덴트 칫솔 2종을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기존의 제니덴트 칫솔은 증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성인용 제품이었다. 이에 어린이의 구강상태에 맞게 제작된 프리미엄 칫솔 ‘제니덴트 어린이칫솔’과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을 새로 개발한 것이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에는 제니덴트 어린이치솔을, 영구치가 계속 나는 시기인 초기 영구치열기에는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을 추천한다.

 

제니튼 측은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칫솔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개선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나일론 모를 사용해 모가 잘 벌어지고 치간부나 치은열구 등에 세정려이 떨어지는 문제는 PBT 소재 칫솔모를 사용함으로써 개선했다. 제니튼은 “PBT 소재는 나일론보다 내마모성, 복원성, 탄력성이 우수해 칫솔모가 잘 벌어지지 않고, 수분 흡수도가 낮아 위생적”이라면서 “모를 심을 수 있는 구멍을 늘렸기 때문에 모가 풍성해 사용 시 부드러우며, 단차식모를 적용함으로써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헤드와 핸들에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핸들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올바른 위치를 잡아주는 양각무늬를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준다. 여기에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일자형 스트레이트 핸들은 힘이 한쪽으로만 가해지지 않도록 도와 치아 마모를 방지한다. 또한 칫솔의 넥에 힘을 가하면 모양 변형이 가능한 재질인 PP를 적용, 헤드에서 1㎝ 정도 아랫부분을 어린이의 구강에 맞게 구부려 사용하면 헤드가 구강 안쪽까지 들어가 구석구석 칫솔질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니튼 측의 설명이다.

 

제니덴트 어린이용칫솔과 제니덴트 주니어칫솔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치과에서도 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