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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립된 임플란트 귀신같이 찾아주는 ‘닥터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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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IITP 지원사업 선정되며 AI·부분분류 등 핵심기술 확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공식 론칭한 임상지식 공유 및 임플란트 검색 애플리케이션 ‘닥터헤리’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닥터헤리’를 개발한 헤리바이오(대표 엄상호)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실시간 채팅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개인이 찾기 어려운 임플란트를 찾아주는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말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임플란트 자동식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서비스 대상이 특정국가로 한정돼 있고, 가장 중요한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가 2,000개 내외로 빈약한데다 이 마저도 유료서비스여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지난해 등장한 ‘닥터헤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닥터헤리’는 현재 전 세계 160여개 제조사의 2만여개 임플란트 모델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상태다. 또한 사용자 경험 및 이미지 합성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특징분류 검색으로 쉽고 빠르게 임플란트를 찾고, 다양한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 식별엔진 개발을 바탕으로 한 자동식별 서비스가 연말 즈음 개시되면 전 세계 치과의료 전문가들이 ‘닥터헤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능의 AI 식별엔진을 개발했으며, 올해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R&D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치아 임상데이터와 부분분류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삼성SDS의 브리티 메신저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간 실시간 오픈 채팅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사용자, 그리고 헤리바이오의 전문인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임플란트를 찾아주는 ‘헤리태그’ 서비스를 진행한다. ‘닥터헤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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