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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치의학, 한 단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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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제4대 회장 강동완 교수 취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정훈·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9차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스포츠와 치의학의 접점 : 스포츠외상 방치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와 일본 저명 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5시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국내 연자 강연은 현홍근 교수(서울치대)의 ‘치아 외상의 임상적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총 6개가 열렸다. 또한 특강으로는 일본스포츠치의학회 Toshikazu Yasui 회장과 Toshiaki Ueno 총무가 일본 스포츠치의학 성장의 노하우와 스포츠치의학의 최신지견에 대해 아낌없이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치의학회 정훈 회장은 “국내 치의학의 임상 및 기초 분야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나 스포츠치의학은 다른 분야와 비교해 아직 미개척된 부분이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포츠외상 관련 대주제 선정 및 강연 구성은 매우 시의적절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스포츠외상과 치아 △스포츠외상과 TMJ로 구분돼 진행된 학술대회는 각 주제별 최신 증례와 향후 전망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설명됐으며, 하나의 발표가 마무리될 때마다 Q&A가 병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일부 강연의 경우 예정된 강연 시간이 초과될 정도로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인 내실을 다지는 가운데 일본과 같은 스포츠치의학 선진국과 교류를 하면서 국내 스포츠치의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일본스포츠치의학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치의학회는 앞으로 미국 및 유럽의 학회와도 교류를 맺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가 마무리된 이후 열린 총회에서는 스포츠치의학회 제4대 회장으로 강동완 교수(조선치대 보철과)가 취임했으며, 2년 뒤 차기회장으로는 이한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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